[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봄 꽃게 조업을 앞두고 인천시가 군·해경과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연평어장의 안전조업대책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해군·해경·옹진군 등 9개 관계기관과 함께 봄 꽃게 조업기간 동안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해 연평도 꽃게 조업[사진=인천시 옹진군]2022.03.21 hjk01@newspim.com |
대책반은 연평도 봄철 꽃게 조업기간인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어민들이 안전하게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경·해군 함정과 어업지도선을 배치, 운영한다.
지지체와 군·경은 상호 무선통신 청취 시스템을 갖추고 어선 피랍·피습 방지, 불법 어업 행위 단속 활동도 벌인다. 인천시는 연평해전 이듬해인 2003년부터 매년 꽃게 조업철에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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