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경련 등 6개 단체장 참석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은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경제 6단체장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을 갖는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 사태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공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다"며 "산업계의 뿌리라 불릴 수 있는 경제 6단체장을 모시고 협력을 당부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3.17 photo@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현합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맹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새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번 기업인들과의 오찬이 노동자와 기업 간 갈라치기가 될 수 있지 않냐는 지적에 "윤 당선인은 기업과 노동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이번 만남이 전경련을 통해 이뤄졌고, 전경련이 위상을 되찾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중요한 것은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경제 단체들의 대소나 경중을 따로 두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밀도나 경중을 따로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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