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는 VV(븨븨) 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인기곡 'Coming Back'의 일본어 버전으로 14일 일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IP인 아뽀키는 사랑스러운 표정과 패션, 절도있는 퍼포먼스로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약 4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올해 초부터, 일본 매거진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연재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14일 12시에 발매되는 이번 곡은, 일본 팬들을 위해 스위트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2nd 싱글 'Coming Back' (2021년 6월)의 일본어 버전이다. 가사는 NiziU 등의 작품으로 인기인 Sony Music Publishing 소속의 Mayu Wakisaka씨가 담당했다. 원곡은 저스틴 비버나 BTS 등의 작곡으로 알려진 미국의 멜라니 폰타나가 작곡한 본격적인 팝 뮤직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타 버츄얼 캐릭터에는 없는 아뽀키만의 유니크한 비쥬얼과 퍼포먼스로 K-POP을 좋아하는 10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라며, "현재는 음악에 한정되지 않고 패션, 그래픽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존재로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뽀키는 대만의 전자단말 메이커 'HTC 가 고른 2021년 글로벌 VR 인플루언서 TOP100'에서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미지제공= 에이펀인터렉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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