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새 단체협약에 합의, 개막일이 4월8일로 정해졌다.
2022 메이저리그 4월8일 개막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통신 등은 11일(한국시간) "MLB 노사가 새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8일부터 팀당 162경기 체제로 정규리그가 치러진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일 이래 99일간 진행된 직장폐쇄가 해제됐다.
당초 개막일은 4월1일이었지만 직장폐쇄 등으로 일자를 늘리고 대신 더블헤더를 진행, 경기를 소화하기로 했다. 노사합의에 따라 스프링캠프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열리게 된다.
부유세 부과 기준은 2억3000만달러로 시작해 2026년 2억4400만달러까지 오른다. 또한 최저연봉은 올해 70만달러에서 2026년 78만달러로 늘어난다. 연봉 조정 자격 전 선수들에 대한 보너스풀은 5000만달러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은 총 12팀으로 확대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선수 유니폼 패치와 헬멧에도 상업 광고 등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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