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 집계로 두 번째 큰 규모
서울 6만2988명·경기 6만9540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6만6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26만6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동시간 집계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전날이 26만3523명보다는 2908명 적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구로구의 한 투표소에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3.09 yooksa@newspim.com |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2일 같은 시간의 15만3841명과 비교하면 1.7배, 2주 전인 지난달 23일 같은 시간의 13만7227명에 비해서는 1.9배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4만8088명(56.8%), 비수도권에서 11만2527명(43.2%)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6만9540명, 서울 6만2988명, 부산 2만1605명, 인천 1만5560명, 경남 1만4370명, 경북 1만1384명, 대구 9998명, 울산 8805명, 강원 7897명, 대전 7855명, 전남 5936명, 광주 5845명, 충북 5391명, 전북 4895명, 제주 4032명, 충남 2767명, 세종 174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부터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8800명→26만6847명→25만4321명→24만3622명→21만714명→20만2720명→34만2446명으로 하루 평균 24만5639명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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