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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확진자 늘자 위중증·사망자도 급증…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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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1000명·사망자 200명 안팎
재택치료 115만명·중증병상 60% 가동
병상 부족 우려…미접종자 대책 부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대에 육박하고 하루 200명 안팎 사망자가 나오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의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60%에 다다랐고 재택치료자수도 115만명을 넘어서는 등 방역지표가 크게 악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재택치료 지원 병원을 현재 620여개에서 850여개, 의원은 220여개에서 300여개로 늘리도록 하는 등 대응여력을 확보 중이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의료인력 충원이 그만큼 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만716명으로 나흘 연속 20만명대를 이어갔다. 핵심 방역지표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병상가동률 등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1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96명(치명률 0.19%)이다. 일주일 동안 1038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14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셈이다. 위중증 환자는 955명으로 1000명에 가까워졌다.

재택치료자는 현재 115만6185명이며 이 중 집중관리군만 18만1939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이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하는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56.4%에서 이날 59.8%(2747개 중 1643개 사용)로 상승했다. 준증증·준등증 병상 역시 각각 64.5%, 49.3%가 찼다.

문제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앞으로 위중증자·사망자 규모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과 국내 연구기관들은 위중증 환자 수가 이달 중 1700명에서 최대 275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중증 병상 가동률과 사망자 수 증가 추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사망자 증가속도가 가팔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확진자 폭증 시 보통 1~2주 뒤 사망자도 급증하는데 이달 중순 정점에 도달하면 3월말 이후로 사망자는 급증할 것으로 점쳐진다. 확진자는 하루 최대 35만명까지 예측됐다. 이에 환자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는데 정작 정부는 태평한 것 아니냐는 빈축도 나오는 실정이다.

정부는 병상과 의료진 보강에 나섰다. 오는 12일부터 내과·응급·마취과 전문의 등 206명의 신임 군의관을 일선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에 투입한다. 고위험군 재택치료를 돕는 집중관리의료기관을 병원급 850여개, 의원급은 300여개로 확대하고 고령층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중등증 병상 2275개를 확충할 방침이다.

40대 이상 고위험군에 코로나19 먹는 약 파스로비드가 처방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부터 접종이 본격화된 노바백스 백신이 부작용 우려로 인해 접종을 꺼리던 국민의 접종 확대로 이어질 거란 기대도 걸고 있다.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이 백신은 장기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5%도 안 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차 접종완료자는 계절독감 치명률과 유사하지만 미접종자는 계절독감의 6배 수준,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치명률이 3차 접종 완료자보다 10배 상승한다"며 "미접종자는 오미크론이라 하더라도 계절독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치명률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접종받으라고 권고하는 것"이라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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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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