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내 4곳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전체 4730ha의 산림을 태운 가운데 주불진화를 목표를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 사곡리 산불을 진화하는 헬기.[사진=삼척시청] 2022.03.07 onemoregive@newspim.com |
8일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지자체 산림당국에 따르면 강릉·동해·삼척은 건조경보, 영월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의 세기가 약해 이날 모든 지역의 주불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삼척·강릉·동해에서 주택·창고 등 111개소가 전소되고 반소 및 부분소실 30개소 등 141개소가 피해를 입었으며 33세대 6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동해시 산불.[사진=동해시청] 2022.03.05 onemoregive@newspim.com |
진화율 80%를 보이고 있는 삼척 산불은 8일 일출과 함께 고지대 및 암석지로 인력 진화가 어려운 곳에 진화헬기 5대가 집중 투입된다. 또 진화인력 626명을 사곡리와 산양리 등에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간다.
동해와 영월에서도 완전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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