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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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 [사진=부산시] 2022.03.02 ndh4000@newspim.com |
박형준 부산시장도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평화를 되찾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 금일봉을 기부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부산의 대표 명소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등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을 추진한 데 이어, 계속된 무력 침공사태로 피난민 구호물품 지원 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구호금 지원을 결정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공감하여 연대의 뜻을 밝힌다"라며 "이러한 지원이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부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