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 비율 60% 수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오후 9시까지 24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 등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7개 시도에서 최소 24만547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신규 확진자 18만6169명보다 5만9307명이나 많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96명 발생했다. 2022.03.02 kimkim@newspim.com |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4만명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2일 . 21만9241명이다. 이날 9시 기준으로 이미 종전 최다치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각 시도별로는 경기가 7만604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만9277명, 인천 1만544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신규 확진자의 60%를 넘어섰다.
이어 ▲부산 1만1125명 ▲경남 1만168명 ▲대구 9237명 ▲경북 8364명 ▲충남 8328명 ▲충북 6739명 ▲광주 6720명 ▲전북 6543명 ▲전남 6412명 ▲대전 5958명 ▲울산 5814명 ▲강원 5459명 ▲제주 2267명 ▲세종 1578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38%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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