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오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 여야 각 정당의 선거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여론조사 결과 거대 양당 후보간 지지율이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앙당의 지원을 받아 충북 유권자 표집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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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충북을 찾아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지역주민에게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충주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어 오후에 음성으로 이동해 지역 선대위 관계자, 당원 등과 함께 표심을 공략했다.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과 태영호 국회의원 배현진 최고위원과 전희경 전 국회의원 등도 3일 충북 북부와 중부 지역을 방문해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
배 최고위원과 전 의원은 오전 괴산 장터 입구에서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 제천으로 이동한다.
주말인 5일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정진석 국회의원이 청주를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충북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천 중앙시장에서 주민들과 만난 뒤 청주 성안길에서 충북선대위 관계자, 당원, 지지자 등과 함께 이재명 후보지지 유세를 펼친다.
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충북 북부지역을 방문한다.
이날 오후 단양과 제천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장섭 민주당 충북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대선을 앞둔 일주일 앞둔 이번 한 주가 대선 승리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양당은 중앙당의 지원을 받아 부동층과 지역 민심을 잡기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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