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업소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비대면으로 급변하는 외식 소비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달메뉴, 포장 디자인 개발, 배달플랫홈 활용, 경영관리, 고객서비스, 홍보마케팅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개인서비스 물가도 3.9% 올랐는데, 그 중 외식물가가 5.5% 올라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생선회(9.4%), 쇠고기(8.0%) 등이 많이 올랐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시내의 음식점 입간판의 모습. 2022.02.05 pangbin@newspim.com |
모집은 오는 11일까지며 대상은 대전시에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종사자 5명 미만 소규모 일반음식점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받은 업소와 프렌차이즈 형태 업소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신청서(시 홈페이지 공고)를 작성해 대전시청 식의약안전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각 구청 위생담당 부서나 한국외식업중앙회대전광역시지회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소 중 사전진단을 통해 3월말까지 20개 업소를 선정 후 4월부터 연말까지 컨설팅 전문가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 영업환경에 따른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대전시청 식의약안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가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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