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 회장단 및 보훈단체장들과 함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도 3·1절 기념식을 취소했다. 한편 허 시장은 광복회원 240여 명에게 서한문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 회장단 및 보훈단체장들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했다. [사진=대전시] 2022.03.01 nn0416@newspim.com |
한편 이날 허 시장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강대국 사이에서 아픈 역사를 겪은 우리나라 국민은 우크라이나가 처한 상황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혁신도시 지정과 대덕특구 재창조사업 본격화, 원도심 재생사업,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등의 시정 성과를 소개하며 "대전의 성공은 국토균형발전의 성공, 번영을 이어나갈 힘이 있는가를 가늠할 지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열을 추모하며 오히려 용기를 얻기도 한다"며 "3·1절이 모두가 용기를 얻는 날이 되길 바란다. 대전시정도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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