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구가 성남동 효촌마을 아파트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개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촌마을 어린이집은 열두 번째 전환 사례다.
대전 동구가 성남동 효촌마을 아파트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개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2.28 gyun507@newspim.com |
동구는 지난해 12월 성남동 효촌마을 아파트 내에 있는 효촌마을 어린이집을 입주자 대표회와 10년간 건물을 무상 사용하기로 협약하고 운영자(원장)와 국공립 설치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효촌마을 어린이집은 국공립 전환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다음달 2일부터 국공립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이날 대전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시설 일동은 축하 화환 대신 쌀(20kg) 11포를 전달했으며 효촌마을 어린이집은 이를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천사의손길에 지정기탁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에 흔쾌히 동의해 주신 입주자대표와 운영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신흥동 신흥SK뷰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신규 설치해 4월 말 개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2개소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