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구급출동대를 확대 편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3교대 인력 충원을 통해 음압 특수구급차의 전면 운영체계를 확립한데 이어 다음달 2일부터는 신규 예비구급차를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구급출동대를 확대 편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2.28 gyun507@newspim.com |
또 출동력 보강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25명의 구급 기간제근로자를 신규 채용했으며 정규 구급대원 25명에 대한 채용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채용된 구급 기간제근로자는 구급차에 탑승해 응급처치 또는 이송에 관한 보조 업무를 수행하거나 119종합상황실에서 구급상황관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급 출동대 확대로 응급이송체계 및 구급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인 대유행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구급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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