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망상리조트 객실 내에 무인 양심도서관인 '리틀 라이브러리'를 설치한다.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내에 설치된 리틀 라이브러리.[사진=동해시청] 2022.02.25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관광객도 함께 즐기는 독서 문화 진흥을 통해 힐링과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리틀 라이브러리를 설치한다.
리틀 라이브러리는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에서 기증한 도서 500여권을 비치해 망상해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독서 체험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무인 양심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신간 도서 1만2500여권 구입을 비롯해 지난해 조성한 전자책(e-book) 스트리밍 서비스는 1인당 6권~10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쉽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독서환경으로 '책 읽는 지식 도시 동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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