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전 5시16분쯤 경북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4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삼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산림 1대)와 산불진화대원 64명(산불전문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등), 산불진화차 3대를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 45분만인 이날 오전 7시쯤 진화를 완료했다.
25일 오전 5시16분쯤 경북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45분만인 이날 오전 7시쯤 큰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 2022.02.25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재발화 방지를 위해 현장에 진화인력을 배치해 남아있는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잔불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겨울철 재처리 부주의로 불씨가 살아나 산불과 주택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있다"며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순간의 실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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