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 배송된 선거 공보물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공보물만 두 장 들어가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문제를 제기했다.
2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북구 운암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 사는 주민 A씨가 선거공보 우편물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보물이 두 장 들어가 있어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두 장 들어간 이재명 후보 공보물 [사진=국민의힘 광주시당] 2022.02.24 kh10890@newspim.com |
시당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우편함에 있는 선거공보물을 개봉했는데 이재명 후보의 책자형 공보물이 두 장 들어 있어 선관위에 신고했으나 단순 실수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두 장이 들어가면 안 되는데 일부러 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만 빠진 선거 벽보가 발견되기도 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