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성사업에 국비 65억원을 확보했다.
23일 대전시는 산림청 친환경 목조전망대 국비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3일 대전시는 산림청 친환경 목조전망대 국비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02.23 jongwon3454@newspim.com |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목조전망대 건립을 통한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사업신청서를 받았다. 6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대전시가 23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관련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국비는 모두 전망대 조성에 사용된다. 대전시는 올해 5억원을 산림청으로부터 지원받고 내년과 내후년 각각 30억원 씩 받는다. 올해 관련 예산 10억원(국비 5억원, 시비 5억원)은 설계와 기반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시민단체가 우려하는 환경훼손 문제에 대해 대전시는 "다시 한번 협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목조 전망대 높이에 대한 서로간 이견이 있는데, 지역주민과 그간 참여했던 민간공동위원회과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지난해 12월 9일 실시 설계용역을 계약하고 현재 설계를 시행 중이다.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시행한다. 2024년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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