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가 구 캐릭터 '서람이' 고유상표 사용권 승인 기업 포장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람(西覽)이는 부지런히 살펴본다는 의미를 담은 대전 서구 캐릭터다.
대전 서구 캐릭터 '서람이' 상표. [사진=대전 서구] 2022.02.23 gyun507@newspim.com |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대 8개 기업에 사업비 2000만 원을 균등 배분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는 사업비를 100% 증액했다. 지원액도 늘릴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업은 서람이 3종 상표를 포장재 디자인에 포함 제작하거나 스티커 부착 등의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사업기간 동안 구의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제품을 관리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기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우수 생산품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그동안 서람이 캐릭터, 영문 및 한글 서람이에 대해 공산품, 농산품, 가공식품류 등 42개류 748품목을 사용 가능품목으로 특허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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