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예방을 위해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월악산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백두대간 탐방로인 지릅재~마패봉, 마패봉~부봉~하늘재,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 3개 구간(17.7km)이다.
월악산 탐방로 통제 안내판. [사진 =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2022.02.23 baek3413@newspim.com |
월악산 영봉탐방로 등 나머지 18개 구간(71.2km) 탑방로는 그대로 개방된다.
통제기간 동안 무단출입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성덕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 산불방지를 위해 탐방객들은 개방된 정규탐방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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