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부영 2‧3차 하자보수 촉구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는 제218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1조 632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 본청사 별관 증축 관련 예산과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산은 심사에서 제외됐다.
제218회 '원포인트' 임시회 [사진=여수시의회] 2022.02.23 ojg2340@newspim.com |
이선효 의원이 발의한 '여수 웅천부영 2·3차 아파트 하자보수 조속 해결 촉구 성명서'가 채택됐다.
성명서에 따르면 시의회는 10분 발언 및 시정 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부영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인한 문제점과 하자에 대한 조치를 촉구해왔다.
시의회는 "여수 웅천부영 2·3차 아파트는 다양한 하자가 발생해 하자보수 완료 후 분양 전환해야함에도 보수가 중단된 상태로 분양전환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부영은 아직까지 성의 있는 하자보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 하자보수 100% 완료,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참여 및 성실‧명확한 답변 제출, 재발방지책 마련, 아파트 하자보수 일정 조속 마련 및 주민에게 투명한 공개를 부영에 촉구했다.
전창곤 의장은 "시정부는 의결된 추경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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