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바다환경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는 1억4100만 원을 들여 오는 17일까지 사업 참여 인원 11명을 모집해 3월부터 11월까지 근덕 상맹방~덕산해변, 궁촌~원평해변, 용화해변, 장호해변, 정라항 등 주요 해안가 5개소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투기행위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삼척시 덕산해변.[사진=삼척시청] 2022.02.1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만 19세 이상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를 대상으로 근덕면과 정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그러나 타 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삼척시는 지난해 바다환경 지킴이 10명을 선발해 근덕면, 정라동 해안가 5개소에서 임목폐기물 등 해양쓰레기 총 103t을 수거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해안가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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