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메달 집착하는 중국 시진핑과 '혐한 정서'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베이징 동계올림픽엔 편파판정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선 1000m 준결승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다. 결승에서도 헝가리 선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돼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이 이토록 메달에 집착하는 현상을 보이는 배경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있다. 시 주석 집권 이후인 2015년 중국은 이번 올림픽을 유치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베이징은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유일한 도시가 됐다. 2022.02.04 sona1@newspim.com

시 주석이 내세우는 중국몽과 애국주의의 영향을 받은 젊은 세대들이 중화 중심주의와 극단적 배타주의를 보이며 혐한 정서가 만연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몽은 시 주석이 2012년 공산당 총서기에 선출된 직후 내세운 것으로 중국과 중국공산당이 전 세계를 주도하는 유일한 초강대국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단 대부분은 시진핑 주석 체제에서 강화된 애국주의 교육을 받은 세대다.

현재 1020세대인 1990년대 출생한 '주링허우(九零後)'와 2000년대 출생한 '링링허우(零零後)'가 인터넷을 활발하게 이용하며 중국 내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맹목적인 애국주의를 표출하는 '샤오펀훙(小粉紅)'이라는 네티즌 집단으로도 불린다. 샤오펀훙은 '작은 분홍색'이란 뜻으로 2003년 극단적 애국주의에 심취한 젊은 세대들이 주축이 된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가 분홍색이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2020년에 가수 이효리가 방송에서 "예명으로 '마오' 어때요"라고 말한 후 샤오펀훙으로부터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다. '마오'가 마오쩌둥 중국 전 국가주석의 성이라며 마오쩌둥을 폄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11일(한국시간)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곽윤기(33·고양시청)·황대헌(23·강원도청)·이준서(22·한국체대)·김동욱(29·스포츠토토)으로 이루어진 한국 대표팀은 곽윤기의 막판 스퍼트로 6분37초87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헝가리·네덜란드·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함께 2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2022. 02. 11. jeongwon1026@newspim.com

편파 판정 논란을 언급한 남자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의 SNS에는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앞서 곽윤기는 "중국이 우승하기까지 과정을 살펴보면 억울하고 미안하다. '내가 꿈꿨던 금메달의 자리가 이런 것인가'라고 반문하게 됐다"며 "터치가 안 된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 것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반대로 다른 나라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곽윤기의 SNS에 욕설이 담긴 악플을 달았다.

또 RM이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실격 당한 황대헌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자 중국 네티즌들은 구토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댓글에 달았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성화 점화자들이 눈꽃 조형물에 성화대를 꽂고 있다. 2022.02.04 sona1@newspim.com

샤오펀훙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인 만큼 중국 내에서 핵심 지지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도 2001년생인 디니걸 이라무장(크로스컨트리)과 자오자원(노르딕복합)이 맡았다.

중국은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로 같은 도시에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됐다. 선의의 경쟁과 상호 존중이 담긴 올림픽 정신이 더욱 요구된다.

외신도 중국의 올림픽 운영을 비판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베이징 올림픽은 판정이 주최국인 중국에게 너무 편파적이라고 불평하는 선수들로 가득하다"며 "중국 내에선 선수들의 자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