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위생적인 가축 사육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사 해충 구제 지원 사업에 나선다.
화순군은 오는 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 지원 사업 ▲친환경 해충 퇴치장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 지원 사업은 파리의 천적인 기생벌(배노랑금좀벌)을 이용해 가축 사육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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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지원 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메추리, 사슴, 흑염소, 말 사육 농가다.
축종별 지급 기준에 따라 기생벌이 삽입된 제품을 농가당 최대 10세트까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세트당 12만 원(자부담 20% 포함)이다.
친환경 해충 퇴치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모기 퇴치램프 구입·설치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염소 사육 농가, 200두 미만 한우 사육 농가다. 지원 금액은 램프 1대당 9만 원(자부담 50% 포함)이며, 농가당 최대 40대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정책과 축산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