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었다.
부산시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631명이 증가해 누적 5만3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3035명의 역다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날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19명, 서구 30명, 동구 47명, 영도구 30명, 부산진구 51명, 동래구 27명, 남구 133명, 북구 54명, 해운대구 134명, 사하구 200명, 금정구 9명, 강서구 58명, 연제구 47명, 수영구 52명, 사상구 43명, 기장군 45명, 기타 21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수영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수영구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2명이 4일 확진됐다. 원내 접촉자 조사에서 8일까지 종사자 3명, 환자 10명이 확진됐으며 9일 주기적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 16명(종사자 3명, 환자 13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31명(종사자 8명, 환자 23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사하구 소재 병원에서 종사자 3명, 환자 8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77명(종사자 4명, 환자 73명)이다,
사하구 요양병원B의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사하구 요양병원B 관련 확진자는 55명(종사자 11명, 환자 44명)이다.
병상 현황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94개 중 10개 사용해 가동률 10.6%이며, 일반병상 867개 중 535개 사용해 가동률 62.1%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은 475개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1989개 병상 중 1074개 사용해 가동률 54%이다.
사망자는 3명이며 모두 80대이다. 병원 및 시설 관련 확진이 2명, 유증상자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명은 예방접종 완료자, 2명은 미접종자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