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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줌머세대에 놀이여행을 許하라' 문체부 공모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09:37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09:37

근대역사문화거리 활용 놀이 체험여행 콘텐츠 개발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경북 영주시의 언택트 여행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사진 위)와 관사골 벽화마을.[사진=영주시] 2022.02.10 nulcheon@newspim.com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심사), 종합심의 등을 거쳐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지난 4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9000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해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와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행상품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KTX 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사간대 시대를 맞이한 영주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영주 관광택시 연계, 스마트 실감체험(AR) 기술을 접목한 언택트 근대놀이 여행상품 개발,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가올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새로운 관광수요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여행상품을 운영ㅙ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되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1(강원 강릉)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 등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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