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00명·충주 156명·진천 88명...도내 전역 폭증세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도내에서는 94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하는 시민들. [사진=뉴스핌DB]2022.02.09 mironj19@newspim.com |
이는 중간 집계 시간인 오후 4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8일 891명 동시간 최다 기록을 하루만에 갈아 치웠다.
시군별로는 청주 500명, 충주 156명, 진천 88명, 음성 52명, 제천 39명, 영동 35명, 증평 25명, 옥천 18명, 보은 17명, 괴산 14명, 단양 5명이다.
확진자 수는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이 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로 도내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날 충북의 일일 확진자는 137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0년 2월 증평에서 도내 첫 감염자가 나온 이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1000명선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2만3091명으로 늘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