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미국의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이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 1차 시기에서 주행을 시작한지 5초 만에 넘어지면서 실격됐다. 시프린은 지난 7일(한국시간) 여자 대회전 1차 시기 때도 넘어지면서 실격됐다. 시프린은 지난 2014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우승을 73승이나 기록, 이번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였다. 그러나 시프린은 연이어 두 차례나 실격 처리당해 주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