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지방상수도 스마트 미터링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장성읍 전체와 황룡면 월평리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포함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 전체 계량기의 25%인 약 4000세대의 계량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디지털 계량기 [사진=장성군] 2022.02.09 kh10890@newspim.com |
스마트 미터링이 도입되면 원격검침단말기를 통해 수도사용량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송돼 정확한 사용량 검침이 가능해진다. 수돗물 과다 사용에 따른 물 낭비를 방지하고 투명한 요금 부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또한 누수 탐지, 실시간 유수율 산정에 따른 상수도 시설 유지관리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미터링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향상된 수도검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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