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2.5배 증가
수도권서 1만4763명 확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에 달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8880명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만명대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6719명 늘어 누적 108만1681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2.02.08 mironj19@newspim.com |
전날 같은 시각 2만3351명보다 5529명 늘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 1만1675명의 2.5배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하루 평균 최대 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6512명 ▲서울 5372명 ▲인천 2879명으로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1만4763명이 나왔다.
이 외 지역은 ▲대구 591명 ▲부산 1170명 ▲경북 1862명 ▲광주 1420명 ▲대전 1113명 ▲충남 1287명 ▲전북 960명 ▲강원 816명 ▲충북 891명 ▲울산 794명 ▲경남 198명 ▲전남 387명 ▲제주 333명 ▲세종 274명이다.
방역당국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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