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5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 10만명을 돌파했다. 총리 관저에서도 최근 4명의 확진자가 나와 오미크론 변이발 확산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마스크 착용하고 지하철 타러 이동하는 일본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HK방송에 따르면 5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0만17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 이래 역대 최다이자 첫 10만명대 수치다.
그 다음날인 6일 신규 확진자는 8만9145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주말 기준으로 사상 최다이며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인 점을 감안해도 매우 높은 수치다.
일본의 최근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는 9만183명에 달한다.
교도통신은 총리 관저 직원 4명이 최근 감염됐다며, 정부 부대변인격인 이소자키 요시히코((磯崎仁彦) 관방부장관도 지난달 28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