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2월 첫 휴일인 6일 오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4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같은 시간 대비 22명이 늘어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 거주자 78명과 타 지역 거주자 6명 등이다.
경북 영주시의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사진=영주시] 2022.02.06 nulcheon@newspim.com |
또 이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 가족감염 36명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 1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 경로불명 21명(유증상 검사 10명, 자가진단키트 4명 등)이다.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 10명 △20대 25명 △30대 10명 △40대 9명 △50대 13명 △60대 8명 △70대 이상이 9명이다.
영주시에서는 2월1일부터 6일까지 6일 동안 3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영주지역의 누적 확진자 1096명 대비 32%를 차지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늘고있어 방역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 국면까지 철저한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초기 감기 증상 시 신속한 진단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의 6일 0시 기준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53명, 재택 치료자는 263명이다. 자가격리자는 이날 53명이 늘어 23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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