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17세 고교생이 코로나19 확진 뒤 격리해제 4일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연관성 조사에 들어갔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군이 지난 4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주말인 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691명으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2022.02.06 kimkim@newspim.com |
A군은 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달 24일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집에서 1주일 재택치료를 한 후 같은 달 31일 격리해제됐다.
하지만 A군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끝내 사망했다.
A군은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이후 90일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 해제 직후 발생한 10대 사망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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