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하루 만에 20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부산시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174명이 증가해 4만37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하루 최다 기록인 1931명을 하루 만에 갱신한 것이다.
부산지역 일일 확진자수[도표=부산시] 2022.02.06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24명, 서구 84명, 동구 55명, 영도구 87명, 부산진구 188명, 동래구 150명, 남구 165명, 북구 194명, 해운대구 271명, 사하구 173명, 금정구 141명, 강서구 79명, 연제구 105명, 수영구 85명, 사상구 168명, 기장군 110명, 기타 95명이다.
북구 요양병원B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B 관련해 종사자 2명이 선제검사에서 4일 확진됐다. 해당 병원 종사자와 환자 전수조사에서 종사자 2명, 환자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병동 소속으로 확인되어 해당 병동에 동일집단격리를 시작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A에서 종사자 1명,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46명(종사자 13명, 환자 33명)으로 늘었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1명,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5명(종사자 6명, 환자 29명)이 추가 확진됐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A에서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5명(종사자 2명, 환자 13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1명,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55명(종사자 3명, 환자 52명)이다.
해운대구 요양병원A에서 종사자 3명, 환자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운대구 요양병원A 관련 확진자는 52명(종사자 10명, 환자 42명)이다.
기장군 요양원(요양시설)에서 종사자 1명, 입소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73명(종사자 16명, 입소자 57명)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85개 중 11개 사용해 가동률 12.9%이다. 일반병상은 852개(준·중환자 병상 75개, 중등증 병상 777개) 중 415개 사용해 가동률 48.7%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211개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1989병상 중 1585개 사용해 가동률 79.7%이다.
사망자 2명이며 90대 1명, 60대 1명이다. 90대 환자는 의료기관 관련 확진되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예방접종완료자였다. 60대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미접종자였다.
현재 위중증 환자 11명이며 70대 이상 7명, 60대 2명, 50대 이하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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