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20명·충주 140명·제천 77명...도 전역 감염자 폭증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폭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980명으로 일일 1000명대 발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25일(247명) 이후 13일째 최다 발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검사행렬.[사진=뉴스핌DB] |
청주520명, 충주 140명, 제천 77명, 진천 60명, 음성 57명, 괴산 28명, 증평 24명, 보은 22명, 옥천 20명, 영동 17명, 단양 15명으로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유형별로는 집단발생 56명, 타지역 접촉자 365명, 도내 접촉자 264명, 증상발현 219명, 선제검사 73명, 해외입국 3명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774명은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이다.
또 충북서 오미크론형 변이 감염자는 이날까지 647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 사례 청주서는 청원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5명이 추가돼 누적은 107명으로 늘었다.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59명),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107명, 흥덕덕구 체육학원 관련 2명(누적 60명),흥덕구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36명)이 감염됐다.
충주의 제과제조업체 관련 2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인원은 27명으로 늘었다.
제천서는 요리주점과 관련해 이날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도시락 제제조업체에서 1명 추가되면서 누적은 31명이 됐다.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보은의 체육시설에서도 이날 13명(누적 92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진천 전자부품제조회사 관련 2명( 누적 38명), 괴산군청 공무원 관련 2명(누적 29명), 음성 요샹시설 관련 9명(누적 34명),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5명)이 각각 감염됐다.
단양에서는 사찰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9108명이며 사망자는 113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