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또 발견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단양 매포읍 가평리와 지난 3일 제천 봉양읍 공전리 인근 야산에서 주민의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전날 정밀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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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포획. [사진=뉴스핌DB] 2021.12.17 sona1@newspim.com |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 국립공원내 야산에서 처음으로 ASF확진 멧돼지가 발견됐다.
이후 도내에서 확진 멧돼지는 85마리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단양 61마리(단성 46마리. 대강 10마리. 영춘4마리. 매포1마리),제천 21마리(송학2마리 백운4마리 봉양3마리 덕산12마리), 보은 2마리, 충주 1마리이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이동을 제한하는 울타리를 설치를 한데 이어 포획단을 구성해 폐사체 수색에 나서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