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OECD, 동남아 각료회의 9일 개최…10일 한·베 외교장관 회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지털과 녹색성장 주제로 파트너십 강화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와 경제협력개발개구(OECD)가 공동 주최하는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 Southeast Asia Regional Programme) 각료회의'가 오는 9일 하이브리드(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린다.

외교부는 4일 '사람 중심의 미래 – 더 스마트한 녹색의 포용적 아세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다자 외교행사인 이번 회의에는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 OECD SEARP 차기 의장국인 베트남의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 등 OECD 38개 회원국 및 ASEAN 10개국 고위인사가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OECD 동남아프로그램'은 OECD 가치를 전파하고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5개 지역 프로그램의 하나다. 3년마다 외교·경제 각료급 회의가 열린다.

OECD 회원국 한 나라와 비회원국 한 나라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한국은 태국과 함께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공동 의장을 수행한다. 차기(2022~25년) 공동의장국은 호주와 베트남이다.

개회식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한국과 함께 OECD SEARP 공동의장 수임 중인 태국의 폰피몬 깐짜나락 외교장관특사, 코먼 OECD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SEARP 2기(2018~22년) 성과를 평가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디지털(Building Smarter ASEAN)'을 주제로 열리는 고위급 정책대화 1세션은 남영숙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참여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동남아 국가들이 발맞출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안드레아스 샬 OECD 대외관계국장 주재로 '녹색성장'을 논의하는 2세션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각료회의 참석을 계기로 OECD 동남아프로그램 차기 의장국인 베트남의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이 8∼12일 공식 방한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10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 이번 각료회의를 계기로 ▲포용적 아세안 건설에 관한 회의 ▲동남아 지역 혁신적·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패널 회의 ▲동남아 지역 혁신을 위한 민첩한 규제 거버넌스 촉진 ▲친환경적 소비에 관한 고위급 패널 회의 ▲개발협력 증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동남아 녹색회복·녹색성장 지원회의 등 부대행사가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각료회의는 OECD와 ASEAN 간 협력 전략을 재점검 할뿐만 아니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OECD와 ASEAN 국가들과 함께 종합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