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에게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일부터 1000여 구획의 주말농장 및 정원형 텃밭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선택의 시간을 충분히 주고 농장주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분양을 빠르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말농장에 작물심는 모습.[사진=세종시] 2022.02.03 goongeen@newspim.com |
주말농장은 연기·연서·장군·금남·연동면 등 5개면 11개 농장에서 965구획을 분양한다. 1구획당 크기는 16.5㎡(5평)~19.8㎡(6평)다. 1평당 분양비는 1만~2만원 선으로 정했다.
정원형 텃밭은 7개 농장에서 전체 38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66㎡(20평)로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고 분양비는 30만~60만원이다.
분양신청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열린마당'에서 정보를 보고 농장주에게 직접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장주가 분양텃밭 토양검정과 중금속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텃밭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주말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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