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5개 분야 30개 사업에 총사업비 5578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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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심 전경. [사진 = 충북도] 2022.01.30 baek3413@newspim.com |
이는 2021년 예산(3728억원) 대비 49.6%가 증액된 규모다.
추진분야로는 ▲교통분야 ▲산업분야 ▲산림분야 ▲생활분야 ▲기타 등이다.
도는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1309대, 전기차 7119대 등 보급 계획을 대폭 확대한다.
1만3540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6224대, LPG화물차 신차구입에 735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분야에는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체의 대기오염총량제, 계절관리제 시행 등 고강도 정책을 추진한다
또 미세먼지 차단 숲 5개소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1개소 등 산림분야에도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분야로는 도민 수요가 높고 일반보일러 대비 오염물질 배출농도가 80%이상 향상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1만6293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고 맘껏 숨 쉴 수 있는 푸른 하늘을 일상처럼 느낄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