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이 파손되고 차안에 있던 금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금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아파트 주민 A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출근을 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에 내려와 보니 차량의 운전석쪽 유리창이 깨져 있었고 수납공간에 있던 비상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A씨가 관리사무소 측의 협조를 받아 아파트단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사건이 난 25일 오전 2시께 신원을 알수 없는 방문자가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에서 내려 걸어서 아파트단지로 들어온 후 1시간 뒤인 오전 3시께 피해자의 차량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아파트단지와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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