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한 임직원 중 200명 선발
사용한 쓰레기봉투·면장갑도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제작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교원그룹은 그룹 임직원들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Plogging challenge)'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jogging(조깅)'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교원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200명을 선발해 플로깅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활동한 뒤 결과를 SNS로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플로깅에 사용한 플로깅백·면장갑도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교원그룹 임직원들이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원] 2022.01.26 photo@newspim.com |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플로깅 챌린지를 시작했는데 기대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동참하고 높은 호응을 보내줘 뜻깊다"며 "플로깅 챌린지와 같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jb@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