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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조합 HDC현산 '보이콧' 움직임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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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못 맡기겠다"…광주 넘어 수도권으로 번져
서울 재건축 대어 '둔총주공' 시공사 선정서 '빨간불'
지방 건설사에 밀린 브랜드 평판…5위서 30위로 '추락'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과 수도권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들이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입찰 참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일부 조합은 시공사 선정에서 현산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7개월 간격으로 광주 지역에서 잇따라 붕괴사고를 일으킨 현산의 시공능력과 '아이파크' 브랜트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시공사 선정에서 현상을 제외시키자는 조합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각 조합은 이를 놓고 주민의견 수렴이 들어갔다.

시장은 각 지자체들이 현산에 대한 건설업 영업정지 처분을 최종 승인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할 수 없어서 각 조합들이 이를 시공사 선정에서 현산을 제외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1.25 ymh7536@newspim.com

◆ 시공사 계약 해지 검토에 나선 재건축‧재개발 조합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산이 시공 예정인 재건축 조합 일부는 이미 시공사 계약 해지 및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현산이 시공사로 선정한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들 사업 지연 및 안전 문제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조합은 현산의 시공 능력을 의심하고 있다. 현재 현산이 전국에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을 맡은 현장은 총 65곳으로 대부분 정비사업을 수주한 단지들이다.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을 비롯해 ▲계림동 아이파크 ▲학동 4구역 재개발 ▲운암 3단지 재건축 등 4곳(총 7948가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은 시공사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 2015년 9월 GS건설,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암 3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오는 3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조합원들이 시공사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지역은 입찰 참여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현재 조합원을 설립한 재건축‧재개발 지역 중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 ▲강동구 둔총주공 ▲ 관악구 봉천제1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이 현상의 안전 문제와 브랜드 가치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행동에 나선 조합도 있다. 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2차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17개 건설사 중 현산을 시공사 선정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조합원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노량진3구역 재개발 조합원은 "사고 직후 현산의 시공능력을 의심하는 조합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함이 보장되지 않은 곳에선 거주할 수 없는 의견이 많아 이를 조합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착공에 들어간 단지들은 '아이파크'를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1단지 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은 아파트의 새 이름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서 아이파크를 제외하자는 의견에 대해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조합은 지난 13일 HDC현산과 외부 업체로 구성된 감리단에 정밀안전진단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밖에 경기 수원시에선 최근 시의 권선지구 현대 아이파크 분양승인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영업정지 대상 기업에 내 준 분양승인을 취소해야한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주장이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1.25 ymh7536@newspim.com

◆ 사고 직후 브랜드 평판 최하위 기록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브랜드 가치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업체 중 유일하게 30위권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12월 17일 기준 건설사 브랜드 평판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던 현산의 브랜드 가치는 22계단 하락한 30위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30개 건설사 중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 GS건설 ▲포스코 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동부건설 ▲시원종합개발 ▲롯데건설 등이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5권 내외에서 현산을 찾을 수 있었지만 올해 조사된 브래드 가치 평가에선 지방 건설사보다 못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산 '아이파크'의 전세와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일 전세 호가가 5억3000만원까지 오른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전용면적 84㎡)는 최근 4억3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최근 2년간 입주한 아이파크 단지들의 매맷값이 출렁이고 있다. 2020년 3월 입주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8월 14억 3000만원에 집주인이 바뀌었지만, 올해 첫 계약에선 9000만원 떨어진 13억 4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같은해 7월 입주를 마친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59㎡의 매매호가는 12억~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억~22억원)보다 약 1억 5000만원 가량 빠졌다.

◆ 건설업 영업정지 예고에 주택사업 수주 '빨간불'

현산 보이콧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건설업 영업정지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주관 부처 수장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경대응을 예고하면서 시상 퇴출 움직임이 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노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광주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수습이 우선"이라면서도 "현대산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합당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사 지역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7개월 간격으로 사고를 일으킨 현산을 '사업 배제'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광주시가 지역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에 일정 기간 현산의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연이은 사고로 인해 브랜드 가치 하락과 더불어 수주활동에서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 철거 붕괴사고와 올해 발생한 사고로 인해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며 "아직까지 영업정지나 벌금 등에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건 단지 시간문제일 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들은 현산을 제외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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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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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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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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