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는 2월 4일 개최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해외 선수단 중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올림픽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날 입국한 올림픽 관계자 529명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선수단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확진자의 국적과 그가 선수단인지 선수인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더불어 조직위는 지난 4일부터 중국에 입국한 올림픽 관계자 3000여명 가운데 모두 7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SCMP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78명 발생하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코로나19 제로'는 이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베이징 돔 위에 설치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마스코트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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