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장소를 중심으로 특별교통관리를 오는 24~27일 추진한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전통시장 앞 차량정체. 2022.01.23 obliviate12@newspim.com |
또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고속도로 귀성·귀경길 등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로 발병 이후 4번째 맞는 명절로 그 간 미뤄왔던 고향방문 수요 증가 등으로 교통량이 전년보다 전체 교통량이 11.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설 3일전부터 설 당일 오후까지로 귀성·귀경 및 성묘객 차량으로 곳곳에서 지·정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경찰은 경찰헬기와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난폭운전을 비롯한 갓길통행 등 얌체운전자를 단속한다.
또한 공원묘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차단하는 등 소통위주 근무를 전개할 방침이다.
전북도내 15개소 전통시장 주변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
전광훈 전북청 교통안전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임실 호국원 등 성묘 관련 공원묘지 운영방법이 변경된 곳이 많아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며 "교통법규 준수 및 피로해소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을 활용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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