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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8개 시·군서 215명 추가 감염...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365명

기사입력 : 2022년01월23일 09:36

최종수정 : 2022년01월23일 09:36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주말인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5명이 발생해 전날의 207명보다 8명이 늘어나 다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207명과 해외유입 8명 등 21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01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65명이다. 이들 중 지역감염은 276명이며, 해외유입은 89명이다.

도내 23개 시군별 오미크론 현황은 포항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경산 65명, 경주 32명, 구미 29명, 칠곡 26명, 김천 14명 순이다. 또 안동은 17명, 상주 11명, 영천.성주 8명, 영주 7명,군위 6명,에천 4명, 의성.청도.고령 3명, 문경.영덕.봉화 2명, 울진.청송.영양 1명 등이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3 nulcheon@newspim.com

경산시와 포항시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각각 46명과 43명이 추가 발생해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경산 추가 확진자 중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실내체육시설 관련은 7명이다.

또 포항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18명은 최근 집단 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과 실내체육시설 연관으로 각각 14명과 4명이다.

구미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3명과 유증상 6명, 아시아와 유럽 입국 내국인 2명 등 31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주시에서는, 지역의 M요양병원 관련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유증상 8명 등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칠곡군과 안동시, 김천시에서 각각 14명과 11명, 10명 등 3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안동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지역 소재 요양병원 관련이다.

봉화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과 유증상 1명 등 10명이 추가 감염되고, 영주시와 고령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8명씩 16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영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6명이, 예천군과 청송군, 의성군, 성주군에서 각각 3명과 2명, 1명씩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성주군의 추가 확진자는 지역의 어린이집 관련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21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73.9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58.9명보다 15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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