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하기 위한 생활권 녹색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시숲 ▲미세먼지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95억원을 투입한다.
충주 녹색쌈지숲[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2.01.21 baek3413@newspim.com |
도시숲은 생활권 내 다양한 녹색 휴게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조성하는 녹색쌈지숲과 학생들의 녹색교육장으로 활용될 학교숲 등에 15억을 투입해 8개 시군에 11곳을 조성하한다.
또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도시 녹지의 중요한 연결 축인 가로수 조성에도 7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산업단지, 도심권 유휴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청주, 충주, 제천, 영동, 괴산, 음성에 7곳을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에 있는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녹지축을 만드는 사업이다.
증평군 일원에 조성하게 되며 2단계 사업으로 90억 원을 투입해 8곳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충주시에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5년까지 3년간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도시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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