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원전, IT 등 미래산업 발전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중동 3개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이집트에 도착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공군1호기를 타고 3시간여 동안의 비행 끝에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 국제공항에 착륙, 이집트 통신부 장관 내외와 홍진욱 주이집트대사 내외 등의 영접을 받았다. 한국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은 2006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6년만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와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SNS] 2022.01.20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20일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으로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포괄접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평가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을 마치면 엘시시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에 참석하고 엘시시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오찬에 참석한다.
이후 양국의 기업인이 모여 전기차, IT 등 미래·친환경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일정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카이로를 출발해 22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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