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와 HACCP 인증 의무화 품목 확대에 따른 지역 내 농식품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HACCP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의 생산에서 유통·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가공업체는 HACCP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HACCP 인증지원 [사진=순천시] 2022.01.19 ojg2340@newspim.com |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만큼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전문 컨설팅·검사·의무교육 등 많은 비용이 필요해 소규모 가공업체에서는 인증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다양한 절차에서 소요되는 컨설팅비와 품질검사비, 교육비, 인증심사비, 기계 검교정비 등 HACCP 인증농가의 부담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또는 전남도 내 생산 농산물을 50%이상 사용하며 연 평균매출 5억원 미만의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가(업체)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농가(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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