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3일 현재 A주 석탄 테마주들이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다.
노안환경에너지(潞安環能·601699), 섬서석탄(陜西煤業·601225), 정원석탄(靖遠煤電·000552) 모두 5% 이상 올라 있고, 대동석탄(晉控煤業·601001)도 3% 이상 상승 중이다.
1월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했던 인도네시아 정부가 석탄 수출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섹터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석탄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는 중국은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한 석탄으로 부족분을 충당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연초부터 석탄 수출을 금지하면서 중국 석탄 업체들의 생산 부담이 커지고 겨울철 난방 등 수요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공급 부족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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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