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3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3601.03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4% 오른 14440.98포인트로 장을 열었고, 창업판지수는 0.27% 상승한 3145.02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곧 반락했다. 0.22% 오른 1319.19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하며 현재 낙폭을 1% 이상으로 확대 중이다. 과창판 스타50지수는 과창판 상장 1년 이상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좋은 상위 5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전자·정보기술·기계설비 등 기술 분야 종목이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섹터별로는 양식 및 축산업 섹터가 개장 초반 강세를 이끌고 있다. 국련수산(國聯水產·300094)이 수직 상승해 20%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하북복성오풍식품(福成股份·600965)도 10% 가까이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태호수산양식(大湖股份·600257)과 입화목축업(立華股份·300761)은 각각 2% 이상씩 올라 있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총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100억 위안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공급되는 유동성은 '제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16위안 내린(가치 상승) 6.3542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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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